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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마의 날'…일본 "국제 사회에 더 홍보" 억지 주장

'다케시마의 날'…일본 "국제 사회에 더 홍보" 억지 주장
입력 2021-02-22 14:36 | 수정 2021-02-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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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케시마의 날'…일본 "국제 사회에 더 홍보" 억지 주장
    일본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주최로 개최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계기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오늘 정계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독도 문제 해결 위해 국제사회의 올바른 이해를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가토 장관은 "국내 전문가의 해외 파견, 해외 언론인 일본 초빙과 더불어 영어와 프랑스어 등 11개 언어로 다케시마 관련 동영상과 팸플릿을 작성해 배포하고 발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국 측에 대해서도 일본의 영토, 영해, 영공을 단호히 지켜낸다는 결의로 냉정하고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시마네현에서는 오늘 오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일본 정부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정권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지자체 주최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일본 정부는 차관급인 와다 요시아키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1905년 1월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내각회의에서 결정했고, 시마네현은 같은 해 2월 22일 독도가 시마네현에 속한다는 고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시마네현은 고시 발표일을 기념해 2005년 조례로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했고, 2006년부터 매년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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