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하원의원들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망언' 논문을 규탄하는 대열에 속속 동참하고 있습니다.
캘리포티아의 공화당 소속인 한국계 영 김 의원과 미셸 박 스틸 의원에 이어 하원 정보위원장인 민주당 애덤 시프 의원, 중국계 주디 추 의원도 램지어 교수를 강력히 성토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한인회가 밝혔습니다.
시프 의원은 이날 한인회에 보낸 성명에서 "일본이 한국의 위안부를 성노예로 만들고 강간한 것은 반인도적 범죄 행위"라며 "정의 실현을 주장하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주디 추 의원도 "일본이 역사를 다시 쓰려고 시도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며 램지어 교수를 규탄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와 LA의 지역 정치인들도 램지어 교수 규탄에 힘을 보탰다.
한국계 최석호 캘리포니아 주하원의원은 "끔찍한 피해를 본 수많은 성노예 희생자들에 대한 램지어 교수의 허위 주장에 분노를 느낀다"고 비판했습니다.
LA의 유일한 한인 시의원인 존 리 의원은 "램지어 교수 주장은 충격적이며 완전한 거짓으로 한인 사회와 함께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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