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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해외자산 동결 해제는 경제전쟁 승리 조짐"

이란 대통령 "해외자산 동결 해제는 경제전쟁 승리 조짐"
입력 2021-02-24 05:21 | 수정 2021-02-24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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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대통령 "해외자산 동결 해제는 경제전쟁 승리 조짐"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한국 정부와 자산동결 해제를 합의했다고 언급하면서 경제 전쟁에서 승리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하니 대통령은 어제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로부터 해외 동결자산 해제와 관련한 보고를 받고, "미국이 시작한 경제 전쟁이 실패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란 제재의 무용성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자산 동결 해제는 이란 경제에 신선한 활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앞서 알리 라비에이 이란 정부 대변인도 "한국이 동결 자산을 풀어주는 데 동의했다"며 "첫 번째 조치로 이란 중앙은행 자산 약 1조 1천억 원을 돌려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동결자금 해제를 위해서는 미국의 승인이 꼭 필요한데, 우리 정부는 자금 규모가 정해진 게 없다면서 미국과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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