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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대 법학자도 美전문가도 "램지어 논문 매우 우려스럽다"

컬럼비아대 법학자도 美전문가도 "램지어 논문 매우 우려스럽다"
입력 2021-02-24 05:39 | 수정 2021-02-2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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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럼비아대 법학자도 美전문가도 "램지어 논문 매우 우려스럽다"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의 명문 사학 컬럼비아대 로스쿨 교수와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도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논문'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노정호 컬럼비아대 로스쿨 산하 한국법연구소장은 현지시간 22일 '최근 위안부 법원 판결에 대한 한미일의 시각'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평가했습니다.

    노 소장은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주장을 거울처럼 그대로 보여준다 면서 "아베 전 총리는 위안부의 존재와 사실을 부인하고 위안부 주장이 과장됐다고 주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램지어 교수의 논문에서 본 것은 보수주의자들 시각의 매우 매우 작은 부분집합"이라며 "논문은 이 사안에 대한 정상적인 이해를 반영하지 못하고 오히려 이 사안을 해결하는 데 방해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전문가로 꼽히는 테런스 로릭 미 해군대학 교수도 "신뢰할 만한 역사학자들의 평가는 그 논문의 방법론과 일부 인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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