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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재훈

미국 합참차장 "미사일방어, 중국·러시아 아닌 北에 초점"

미국 합참차장 "미사일방어, 중국·러시아 아닌 北에 초점"
입력 2021-02-24 09:47 | 수정 2021-02-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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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합참차장 "미사일방어, 중국·러시아 아닌 北에 초점"

    존 하이튼 미국 합참차장 [자료사진]

    존 하이튼 미국 합참차장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미사일 방어 능력을 계속 진전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이튼 차장은 현지시간 23일 미사일 방어 프로젝트를 주제로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주최한 화상 세미나에서 "우리의 국가 미사일 방어 능력은 현재 중국, 러시아, 이란이 아니라 분명히 북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미국의 차세대 요격미사일 개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질문에 "북한은 실제로 그것을 우리에게 발사할 가능성이 있기에 우리는 그것을 격추할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하이튼 차장은 "북한은 그들의 능력을 계속 진전시키고 있으며, 그것은 방어적인 측면에서 우리 역시 계속해서 전진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며 차세대 요격 미사일을 거론했습니다.

    또 "차세대 요격미사일이 적절한 시기에 현 요격미사일을 대체하면 대북 억지는 효과적으로 될 것"이라며 "북한이 어떤 변화를 만들든지 간에 우리가 그들을 앞서 있기에 그것들이 더는 효과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우리가 그 과정을 거치는 동안 비용에 대한 문제가 어렵기 때문에 몇 가지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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