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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출판사, 램지어 '재일교포 차별 정당화' 논문에 "적절 조치 취할 것"

유럽 출판사, 램지어 '재일교포 차별 정당화' 논문에 "적절 조치 취할 것"
입력 2021-02-24 10:28 | 수정 2021-02-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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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출판사, 램지어 '재일교포 차별 정당화' 논문에 "적절 조치 취할 것"

    램지어 교수 논문을 읽는 독자에 대한 유럽 출판사의 주의 표시 [스프링거 홈페이지 캡처]

    재일교포 차별을 정당화하는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논문을 출간한 유럽의 유명 출판사가 이 논문과 관련해 독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독일 출판사 스프링거는 현지시간 23일 홈페이지에 유럽 학술지 '유럽법경제학저널'에 실린 '사회 자본과 기회주의적 리더십의 문제 : 일본 내 한국인들의 사례'와 관련해 "논문 내용에 대해 문제가 제기됐다"고 밝혔습니다.

    편집자 명의로 된 경고문에서 출판사 측은 현재 논문 내용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관련자들의 해명을 청취하고 조사가 끝나면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램지어 교수는 이 논문에서 일제시대에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인들을 읽지도 못하고, 덧셈과 뺄셈도 못 하는 하등 노동자로 묘사했습니다.

    또한 조선인이 불결하고 과음, 싸움, 소음 등의 문제를 일으켜 일본인 집주인들과 갈등을 빚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출판사 조사 결과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근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에는 논문 취소 조치까지도 고려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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