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 EMA가 한국 바이오 의약품 제조업체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에 대한 동반 심사를 시작했다고 현지시간 24일 밝혔습니다.
동반심사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비상 상황에서 유망한 의약품이나 백신에 대한 평가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보통 평가 절차를 개시할 때는 판매 승인 신청을 위한 모든 근거 자료를 제출해야 하지만 동반심사는 공식 판매 승인 신청서가 제출되기 전에 진행 중인 연구에서 구할 수 있는 자료를 검토합니다.
EMA는 아직 전체 자료를 평가하지는 않았고, 해당 약품의 이익과 위험 비교와 관련한 결론을 내리기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체 심사 일정도 아직 예측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는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로 조건부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17일부터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세계
윤효정
유럽의약품청,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동반심사 시작
유럽의약품청,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동반심사 시작
입력 2021-02-25 01:42 |
수정 2021-02-2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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