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와 가까운 한 소식통은 미국 잡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우즈는 골프 인생이 이렇게 끝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 "골프를 계속할 수 있다면 어떤 방법이라도 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즈가 조만간 자신의 미래에 대해 몇 가지 진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즈는 자동차 전복사고 이전에도 허리 수술로 골프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좌절감을 느꼈는데 자동차 사고까지 겹치면서 더욱 낙담했을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우즈는 1996년 프로 데뷔 이후 숱한 부상과 수술, 외도 스캔들을 겪었지만 다시 일어섰고 미국프로골프 투어 82승이라는 최다승 타이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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