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미 공군 예비역인 27살 데니 김씨는 지난 16일 저녁 LA의 코리아타운에서 마주친 히스패닉계 남성 2명에게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당해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가해자들은 김씨에게 서구인이 중국인을 비하할 때 쓰는 표현인 "칭총"이란 말과 함께, 코로나19를 암시하는 "중국 바이러스"라는 말을 내뱉으며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A경찰국은 이 사건을 혐오범죄로 보고 이 일대의 CCTV 영상을 확보하는 등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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