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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바이든 첫 군사작전에 "미국인 보호 분명한 메시지"

백악관, 바이든 첫 군사작전에 "미국인 보호 분명한 메시지"
입력 2021-02-27 05:17 | 수정 2021-02-27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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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바이든 첫 군사작전에 "미국인 보호 분명한 메시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군사작전인 시리아 내 친 이란 민병대 공습에 대해 백악관은 현지시간 26일 미국인 보호를 위한 분명한 메시지를 발신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한 취재진 문답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의회의 승인을 사전에 받아야 했지 않느냐는 논란과 관련해서는 "사전에 철저한 법적 검토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공습 목적과 관련해 "미국이 국민을, 이익을, 그 지역 우리 파트너들의 이익을 보호할 것이라는 아주 분명한 신호를 보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2대의 공군 F-15E가 7기의 미사일로 9개의 시설을 완전히 파괴하고 2개의 시설은 거의 못쓰게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가 군사작전의 구체적 내용을 공개하는 건 이례적인 일로, 공습을 통한 메시지를 분명히 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이번 공습은 북한을 비롯한 적대국에도 군사작전을 동원해 대응할 수 있다는 우회적 메시지가 될 수 있어 주목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외정책에 있어 외교를 앞세우고 국방부는 이를 뒷받침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해왔고 이번 공습이 그 카드를 꺼낸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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