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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5년짜리 새 협정에 근접"

WSJ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5년짜리 새 협정에 근접"
입력 2021-02-27 05:31 | 수정 2021-02-27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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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J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5년짜리 새 협정에 근접"
    한국과 미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놓고 새로운 협정 체결에 근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 26일 양국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저널에 따르면 미국과 한국 관리들은 양국이 방위비 분담을 둘러싼 수년간의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합의에 접근하고 있으며 새로운 5개년 방위비분담금협정에 가까워졌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협상 진전은 이달 초 미국이 일본과의 주일미군 방위비 분담 협정을 1년간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 두 가지 외교적 움직임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요한 동맹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거래적 접근 방식은 제쳐둔 채 미국과의 오랜 관계를 교란시킨 분쟁을 해결하려는 더 광범위한 추진의 일부라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협상에 정통한 두 인사에 따르면 한국은 트럼프 행정부 당시 압박에 따라 분담금을 13%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했었습니다.

    앞서 한미 협상팀은 지난해 3월 이 방안에 잠정 합의하고 타결 직전까지 갔지만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거부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원점으로 회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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