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현지시간 27일 1조9천억달러, 우리 돈으로 2천140조원 규모의 코로나19 구제법안을 처리했습니다.
부양안은 하원 전체표결에서 찬성 219대 반대 212로 통과했으며, 상원으로 이관돼 향후 2주간 논의가 이뤄진 후 표결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부양안은 미국 성인 1인당 1천400달러 현금 지급, 실업급여 추가 지급 연장, 백신 접종과 검사 확대, 학교 정상화 지원 자금 등의 계획이 담겼습니다.
여기에 민주당은 연방 최저임금을 현재 7.5달러에서 15달러로 올리는 법안도 끼워 넣어 일괄 처리를 추진해왔지만, 상원에서 최저임금 인상안까지 처리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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