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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6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곧 허가할 듯"

"독일, 6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곧 허가할 듯"
입력 2021-02-28 07:47 | 수정 2021-02-2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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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6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곧 허가할 듯"
    독일이 조만간 65세 이상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허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 예방접종위원회 토마스 메르텐스 위원장은 ZDF방송에 출연해 고령층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허가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곧 갱신된 새 권고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연구 세부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에든버러대 연구진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4주 후 입원위험이 90% 안팎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습니다.

    독일 예방접종위는 지난달 28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8~64세에만 접종하라고 권고했습니다.

    65세 이상에 대한 임상시험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독일 외에도 프랑스와 벨기에, 스웨덴 등이 같은 이유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을 65세 미만으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이들과 달리 영국은 65세 이상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앞서 유럽의약품청도 지난달 2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조건부 판매를 승인하라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권고하면서 '18세 이상'이라는 하한만 설정하고 상한은 두지 않았고 권고는 수 시간 만에 수용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전문가전략자문그룹은 18세 이상이면 나이 제한 없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했고 WHO는 이달 15일,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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