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통신은 미얀마 남부 도시 다웨이에서 3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고, 최소 20 명이 부상했다고 의료봉사단원과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또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도 오늘 시위 참가자 한 명이 총격에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양곤에서 시위 참가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SNS에는 양곤 시내 흘레단 사거리 인근에서 시위 참가자 한 명이 총에 맞아 쓰러진 뒤 피를 흘린 상태에서 주변 사람들에 의해 옮겨지는 사진 및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양곤은 미얀마 반 쿠데타 시위를 주도하는 최대 도시인 만큼, 피격 사망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시위 양상이 격화하면서 유혈 사태에 대한 우려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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