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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한달…미얀마 시민단체 "약 30명 사망·1천130명 체포"

쿠데타 한달…미얀마 시민단체 "약 30명 사망·1천130명 체포"
입력 2021-03-01 13:18 | 수정 2021-03-0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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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데타 한달…미얀마 시민단체 "약 30명 사망·1천130명 체포"
    지난달 1일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 현재까지 미얀마 국민 30명가량이 숨지고 1천130명 이상이 체포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얀마 시민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는 현지시간 28일 기준 약 30명이 군경의 총격과 공격 등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어제 미얀마 전역에서 벌어진 2차 총파업 시위에서 최소 18명이 숨진 것을 반영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현지 SNS를 보면 어제 하루 동안 26명이 숨졌다는 발표도 나오는 만큼 사망자 숫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정치범지원협회는 현재까지 1천132명이 체포돼 이 중 299명은 석방됐고, 나머지 833명은 구금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심각한 부정이 발생했는데도 문민정부가 이를 조사하지 않았다는 핑계로 지난 1일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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