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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세훈 주연 중국영화 '캣맨', 사드 여파로 4년 만에 개봉

EXO 세훈 주연 중국영화 '캣맨', 사드 여파로 4년 만에 개봉
입력 2021-03-02 15:02 | 수정 2021-03-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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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O 세훈 주연 중국영화 '캣맨', 사드 여파로 4년 만에 개봉
    한국 아이돌 스타인 EXO의 세훈이 주연을 맡은 영화 '캣맨'이 4년 만에 중국에서 개봉돼 화이트데이인 3월 14일 상영됩니다.

    다만 영화관이 아니라 넷플릭스 같은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인 텐센트비디오를 통해 관객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영화는 애초 2016년 촬영을 마치고 2017년 상영할 계획이었지만, 한류 제한령의 영향으로 개봉이 무한정 연기됐었습니다.

    중국 자본이 투입된 중국 영화지만, 한국 배우 주연작이라는 점 때문에 사드 한반도 배치 이후 중국의 한류 제한령 속에 개봉이 미뤄졌다는 것이 영화업계의 정설입니다.

    최근 중국이 한국 게임에 신규 허가를 내주는 등 한류 제한령의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영화가 개봉하게 되는 것을 업계는 반갑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한 영화 관계자는 "이 영화가 4년 만에 개봉하는 것은 의미 있다"면서 "영화 홍보에서 한국 배우인 EXO 세훈이 출연했다는 것을 내세우고 있는데 좋은 신호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캣맨'은 마법에 걸려 사람과 고양이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반인반묘의 남자와 그가 좋아하는 여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로맨틱 판타지 영화입니다.

    EXO 세훈이 반인반묘 남자를 연기했으며 중국 배우 우칭이 상대역으로 출연했고, 연출은 '명당'과 '인사동 스캔들'의 박희곤 감독이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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