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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미얀마 군부 보유 5개 채널 삭제…페북 이어 강력 조치

유튜브, 미얀마 군부 보유 5개 채널 삭제…페북 이어 강력 조치
입력 2021-03-05 13:36 | 수정 2021-03-0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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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미얀마 군부 보유 5개 채널 삭제…페북 이어 강력 조치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가 미얀마 군부가 소유한 미디어 채널 5개를 삭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소셜미디어 업체인 페이스북은 지난달 25일에 군부와 연관된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차단한 것은 물론 광고까지 모두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페이스북은 당시 성명에서 "2월1일 쿠데타 이후, 생명을 앗아간 폭력 사태 등 일련의 사건들이 사용 금지 조치를 촉발시켰다"면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사용을 미얀마 군부에 허용하는 위험성이 너무나 크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은 미얀마 국영TV와 선전매체 등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계정에 대해서도 폭력을 선동한다면서 계정을 차단한 바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와 함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미얀마 군부와 연관된 광고도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작년 11월 총선에서 심각한 부정이 발생했음에도 문민정부가 이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지난달 1일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습니다.

    지난 3일에는 미얀마 전역에서 군경이 무차별로 총기를 발포해 하루에만 최소 38명이 숨지는 등 지금까지 최소 54명이 목숨을 잃으면서 국제사회에서 군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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