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시간 5일 바그다드 대통령궁에서 바흐람 살레 대통령과 만나 "상대방을 같은 인류의 일원으로 보는 법을 배워야만 효과적인 재건의 과정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라크의 모든 종교인은 시아파 무슬림과 같이 보호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며 "종교적 소수민족을 제거해야 할 장애물이 아닌 보호해야 할 소중한 자원으로 생각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라크 기독교 사회는 지난 2003년 140만명 규모였으나 전쟁과 등으로 현재 30~40만명 선까지 급감했으며, 소수민족인 야지디족은 이슬람국가, IS에 의해 인종청소에 가까운 학살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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