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 4개국 협의체인 '쿼드' 정상들이 이번 달에 첫 정상회의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현지시간 5일 "쿼드 4개국 정상이 첫 가상 회담을 할 예정"이라며 4개국 간 협약은 인도·태평양 협력의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쿼드 정상회의는 지난달 18일 4개국 외교장관들의 가상 회담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당시 장관들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현상 변경 시도에 반대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4개국 간 안보대화 협의체인 쿼드는 최근 수년간 중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내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방편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세계
김성현
'쿼드' 첫 정상회의 이달 예고…바이든, 중국 견제 본격화하나
'쿼드' 첫 정상회의 이달 예고…바이든, 중국 견제 본격화하나
입력 2021-03-06 06:43 |
수정 2021-03-0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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