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들의 물가 상승세가 가팔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는 올해 1월 회원국들의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1.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OECD 회원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월 2.4%에서 같은 해 5월 0.7%까지 낮아진 뒤 다시 1%대로 올라섰으나 작년 4분기에는 3개월 연속 1.2%에 머물렀습니다.
올들어 물가 상승세가 가팔라진 것은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주요국의 경기 부양책에 따라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 때문이지만, 금융 시장에선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 심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
김성현
가팔라진 OECD 물가 상승률…12월 1.2%→1월 1.5%
가팔라진 OECD 물가 상승률…12월 1.2%→1월 1.5%
입력 2021-03-06 07:31 |
수정 2021-03-0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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