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해 인도 뉴델리로 향하던 에어 프랑스 여객기가 승객의 기내 난동 탓에 불가리아에 비상 착륙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불가리아 국가수사국은 현지시간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한 에어 프랑스 여객기가 오후 5시쯤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수사국 관계자는 "인도 시민권자인 승객 한 명이 이륙 직후 다른 승객과 다투기 시작했다"며 "이 승객은 말리는 승무원을 폭행하고 조종실 문을 주먹으로 두드리는 등 난동을 부렸다"고 말했습니다.
이 승객이 체포된 이후 해당 여객기는 운행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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