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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언론들은 국제적인 마케팅 여론조사 회사 입소스의 지난달 조사 결과를 인용해 조사 대상자의 절반 정도가 '백신을 맞겠다'고 응답했지만, '맞고 싶지 않다거나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자도 4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입소스의 조사는 18세 이상 성인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15일 사이에 이루어졌습니다.
이 조사에서 백신을 맞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51%, 맞을 생각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18%였고, 24%는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사람들 가운데 38%는 백신의 임상시험이 너무 성급하게 이루어졌다고 지적했고 27%는 있을지도 모르는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응답자의 59%는 18세 이상 성인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데 찬성했다고 입소스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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