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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학수

쿼드 4개국 정상, 中 겨냥 "인도태평양 위협 대응"…북 비핵화 확인

쿼드 4개국 정상, 中 겨냥 "인도태평양 위협 대응"…북 비핵화 확인
입력 2021-03-13 04:10 | 수정 2021-03-13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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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쿼드 4개국 정상, 中 겨냥 "인도태평양 위협 대응"…북 비핵화 확인
    미국·일본·인도·호주의 중국 견제 협의체로 불리는 쿼드(Quad) 4개국 정상은 인도태평양 안보 증진과 위협 대응에 협력을 다짐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필요하다는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현지시간 12일 화상으로 열린 첫 쿼드 정상회담 후 낸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4개국 정상은 성명에서 "우리는 인도태평양은 물론 이를 넘어서 안보와 번영을 증진하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법에 기반한, 자유롭고 개방된 규칙 기반의 질서를 촉진하기로 약속했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우리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위한 공동 비전에 단합해 있다"며 "자유와 개방, 포용과 민주적 가치에 닻을 내리고 억압으로부터 제한받지 않는 지역을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을 직접 거명하진 않았지만 중국 견제를 염두에 둔 표현으로 해석됩니다.

    4개국 정상은 또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전념할 것을 재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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