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는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WHO는 현지시간 12일 성명에서 존슨앤드존슨의 유럽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긴급사용목록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이 회사가 공유한 대규모 임상 시험의 풍부한 자료는 이 백신이 고령층에게도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알렸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의 백신은 2번 접종해야 하는 기존 백신과 달리 1번만 접종해도 되고, 최대 3개월간 일반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WHO는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위해 존슨앤드존슨 백신 5억 회분을 예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이학수
WHO, '1회 접종' 존슨앤드존슨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WHO, '1회 접종' 존슨앤드존슨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입력 2021-03-13 04:13 |
수정 2021-03-13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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