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외국 정상 중 처음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면 회담을 하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미국에 하루 정도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미일 양국 정부는 바이든 대통령과 스가 총리의 첫 대면 회담을 다음 달 9일 백악관에서 여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습니다.
스가 총리는 이번 회담을 위해 다음 달 8일 일본에서 출발하고 10일 귀국할 계획입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대책으로 스가 총리의 미국 체류 시간을 가능한 한 짧게 하고 정상회담에 따른 이벤트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방미단 인원을 최대한 줄여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도 수행단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총리의 방미 수행단 규모가 80~90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방미단 전원이 출국 전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세계
신정연
日스가 '하루짜리' 방미 예정…'다음달 9일 바이든과 회담' 조율
日스가 '하루짜리' 방미 예정…'다음달 9일 바이든과 회담' 조율
입력 2021-03-14 10:43 |
수정 2021-03-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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