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건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전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전을 일으켰다는 증거가 없다"며 "혈전 발생 확률은 100만명에 1명 미만으로, 자연적으로 발생할 만한 숫자"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은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매우 드물고 특정 유형인 뇌혈전이 5건 보고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의 연령은 19~59세이고 이 중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은 지금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천 1백만회 접종했으며, 독일 등 유럽 일부 국가들은 혈전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유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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