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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신정연

유럽의약품청 "셀트리온 렉키로나, 코로나19 중증고위험 환자에 사용 가능"

유럽의약품청 "셀트리온 렉키로나, 코로나19 중증고위험 환자에 사용 가능"
입력 2021-03-27 00:27 | 수정 2021-03-2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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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의약품청 "셀트리온 렉키로나, 코로나19 중증고위험 환자에 사용 가능"
    유럽의약품청은 한국 의약품 제조업체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를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큰 성인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의약품청은 이번 검토가 판매 승인 전 각 국가가 이 치료제 사용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면서, 지난달 24일 시작된 동반심사는 현재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동반심사는 공중보건 비상 상황에서 유망한 의약품이나 백신에 대한 평가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한 절차로 앞으로 이 약품의 EU 판매 승인 신청을 위한 토대가 됩니다.

    유럽의약품청은 현재 진행 중인 연구의 첫 부문 결과는 렉키로나주가 입원 비율을 낮출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면서도, 아직 확실한 결론을 낼 만큼 강력하지는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는 이 치료제가 중증 코로나19로 진행될 위험이 큰 환자들을 위한 치료 선택지로 고려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는 지난달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로 조건부 허가를 받아 전국의 의료기관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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