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총격 사건 피해자에 대한 전 세계 촛불 추모식이 온라인으로 개최됐습니다.
추모식을 주최한 메트로 애틀랜트 한인연합회 세라 박 회장은 "우리는 미래 세대의 우리 공동체 일원들을 위해 이 부당함이 계속되도록 할 수 없다"며 "피해자와 지역사회가 아파 울 때 우리는 외치고 연대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시아태평양계를 향한 차별과 폭력, 증오의 문제는 미국과 세계의 문제가 될 것이며 우리는 이를 극복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아시아계를 향한 폭력의 증가를 규탄하며 증오 범죄는 미국에서 안전한 피난처가 없다고 분명히 했다"며 "우리의 기도는 희생자들의 가족, 그리고 애도하기 위해 모인 모든 사람과 함께 한다"고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미 연방하원의 한국계 하원 의원 4명도 공동 성명을 통해 "정부나 개인의 행동 하나로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를 멈출 수는 없다"며 "한데 모이고 연대함으로써 우리는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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