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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봉쇄 피해 스페인으로" 분노…국경 통제 강화한다

"프랑스인, 봉쇄 피해 스페인으로" 분노…국경 통제 강화한다
입력 2021-03-27 22:42 | 수정 2021-03-2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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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인, 봉쇄 피해 스페인으로" 분노…국경 통제 강화한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프랑스에서 봉쇄조치를 피해 식당이나 술집이 열려있는 마드리드 등으로 넘어오는 사람이 늘자 스페인이 국경통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보건장관은 프랑스에서 육로로 입국하는 경우에도 72시간 이내 코로나 음성 결과를 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항공 승객들에게만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받았습니다.

    AFP통신은 몇 달째 자국 내 이동 제한을 견디고 있는 스페인 사람들이 스페인으로 넘어오는 프랑스 사람들에게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 확진자 수는 현지시간 26일 하루에만 4만 2천 명에 달하고, 스페인 감염률도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영국에서도 프랑스를 입국 금지·호텔격리 대상인 `적색국가` 명단에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다음 달 6일부터는 프랑스를 오가는 트럭 기사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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