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미얀마 군부의 유혈진압을 비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27일 트위터에 "미얀마 보안군이 자행한 유혈사태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이는 군부가 소수를 위해 국민의 목숨을 희생시킬 것이라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깊은 애도를 유족들에게 보낸다"면서 "미얀마의 용기 있는 국민은 군부의 공포정치를 배격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도 트위터에 "미국은 미얀마 군부가 저지른 혐오스러운 폭력과 쿠데타 책임을 계속해서 지울 것"이라며 "잔혹한 폭력에 맞서 모든 나라가 한 목소리를 내기를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어제(27일) 군부가 시민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현지 언론 집계로 최소 114명이 숨졌습니다.
미얀마는 지난달 1일 군부 쿠데타 이후 최악의 날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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