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1일 열린 OPEC+ 석유장관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세계 경기 회복을 고려해 오는 5월부터 단계적으로 원유 생산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OPEC+ 회원국들은 회의 직후 낸 성명에서 오는 7월까지 매달 하루 50만 배럴을 넘지않는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원유 생산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압둘 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 장관은 "이번 증산 결정은 매우 보수적인 조치였으며, 합의에 미국의 영향은 없었으며 현재 사우디의 하루 10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도 오는 7월까지 단계적으로 축소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들어 꾸준히 원유 생산량을 늘려온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노박 부총리는 개회식에서 "지난 회의에서 언급했듯이 상황이 좋아졌고, 추세도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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