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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50명 태운 여객선 전복…"5명 사망·20여 명 실종"

방글라데시 50명 태운 여객선 전복…"5명 사망·20여 명 실종"
입력 2021-04-05 16:03 | 수정 2021-04-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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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글라데시 50명 태운 여객선 전복…"5명 사망·20여 명 실종"
    방글라데시에서 약 50명이 탄 여객선이 전복돼 5명 이상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어제 저녁 6시쯤,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서 남쪽으로 30킬로미터 떨어진 시탈라크키아 강에서 여객선 1척이 다른 배와 충돌 후 뒤집혔습니다.

    사고가 나자 20명은 헤엄쳐 빠져나왔지만 5명이 숨졌고 20여 명은 실종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현장에 잠수부 7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배가 코로나19 관련 봉쇄를 피해 도시를 빠져나가려는 이들로 가득 찼다고 밝혔습니다.

    230여개의 크고 작은 강이 밀집한 방글라데시에서는 선박이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되지만 안전 규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대형 사고가 종종 발생합니다.

    2015년 2월에는 중부 지역에서 정원 초과 상태인 선박이 화물선과 충돌하면서 침몰해 78명이 숨졌고, 지난해 6월에도 다카 부리강가 강에서 여객선이 뒤집혀 3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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