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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미호' 석달째 억류…이란 "억류 한국 선박 돕는 방향으로 조사"

'한국케미호' 석달째 억류…이란 "억류 한국 선박 돕는 방향으로 조사"
입력 2021-04-06 05:02 | 수정 2021-04-06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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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케미호' 석달째 억류…이란 "억류 한국 선박 돕는 방향으로 조사"
    이란에 석 달째 억류 중인 한국 선박 '한국케미호'와 관련해, 이란 정부가 긍정적인 결과가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5일 기자회견에서 "사건과 관련된 모든 조사가 선장과 선박을 돕는 방향으로 진행됐다"며, "사법부도 해당 사건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티브자데 대변인은 "한국 정부의 진지한 요청이 있었고 선장의 범죄 기록도 없었다"면서 "외무부는 선박에 대한 의견을 사법부에 제출했으며 사법부가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란 정부도 이날 낸 논평에서 억류 선박 문제는 양국 관계와는 별개의 문제라면서 사법부가 사건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란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한국의 총리가 오는 것을 환영하며 한국 내 동결 자금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1월 4일 오만 인근 해역에서 한국케미호를 나포하고 선장 등 한국인 5명을 포함해 선원 20명을 억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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