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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플로리다주, 유색인종에 백신 불균형 접종…조치할 것"

미 백악관 "플로리다주, 유색인종에 백신 불균형 접종…조치할 것"
입력 2021-04-06 08:17 | 수정 2021-04-0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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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백악관 "플로리다주, 유색인종에 백신 불균형 접종…조치할 것"
    미국 백악관은 플로리다주에서 유색인종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이 불균형적으로 접종되고 있다면서 이를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5일 플로리다주에서 백신이 부적절하게 배포되고 있다는 일부 현지 언론 보도와 관련해, 플로리다 인구의 17%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지만 그들에 대한 접종은 7% 미만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마이애미와 탬파, 잭슨빌, 올랜도 등 플로리다주 4곳에 연방재난관리청 접종 구역을 개설한 이유 중 하나"라며 이 장소에서 유색인종 사회에 백신을 더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백신이 공평하게 배포되도록 보장할 조처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드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백신을 부유한 지역사회에 집중하고 선거 캠페인 기부자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이를 사유화한 의혹을 받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드샌티스 주지사는 이런 의혹에 대해 "틀린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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