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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혈전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 젊은층 접종 제한 검토"

"영국, 혈전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 젊은층 접종 제한 검토"
입력 2021-04-06 10:09 | 수정 2021-04-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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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혈전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 젊은층 접종 제한 검토"

    [사진 제공: 연합뉴스] AZ 코로나19 백신 접종받는 존슨 영국 총리

    영국 보건 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젊은층에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매체인 채널4뉴스는 고위급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혈전을 우려해 이같은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채널4뉴스는 "자료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30세 밑으로는 다른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논의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은 아직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은 코로나19 백신의 이득이 혈전 발생에 대한 잠재적 위험보다 훨씬 크다는 입장을 밝혔고, 접종 대상이 되면 계속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으로 개발해 영국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지금까지 3천6백만명이 코로나19 백신을 1차례 이상 맞아 백신 접종에서 빠른 속도를 보이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영국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7명이 혈전으로 사망했지만, 혈전 발생이 우연의 일치인지, 백신 부작용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BBC가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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