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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불참에 일본측 "내용 확인 중"…외신 "남북 접촉 기대에 악재"

북한 불참에 일본측 "내용 확인 중"…외신 "남북 접촉 기대에 악재"
입력 2021-04-06 13:53 | 수정 2021-04-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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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불참에 일본측 "내용 확인 중"…외신 "남북 접촉 기대에 악재"

    [사진 제공: 연합뉴스] 3월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북한올림픽위원회 총회 모습.

    마루카와 다마요 일본 정부 올림픽담당상은 북한이 올해 7월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상세한 내용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마루카와 담당상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요 외신은 북한의 발표를 남북접촉 기대에 대한 악재로 평가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북한의 도쿄올림픽 불참을 빠르게 전하며 "북한의 결정 때문에 남한과 다른 국가들이 고립된 나라와 공식적으로 접촉할 드문 기회가 박탈된다"며 남한이 도쿄올림픽을 통해 북한과 접촉을 기대해왔다고 분석했습니다.

    신문은 공중보건 체계가 열악한 북한이 작년부터 코로나19 사태에 맞서 엄격한 조처를 취했다며 "북한은 감염자가 없다고 공식적으로 주장하지만 외부 보건 전문가들은 회의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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