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北 도쿄올림픽 불참 보도 봤다…코로나 엄중대응인듯"

미국 국무부는 도쿄올림픽에 불참하겠다는 북한의 발표에 대해 추가적인 해석 없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엄중한 대응조치인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네드 프라이드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6일 브리핑에서 북한의 도쿄올림픽 불참에 대한 질문에 "미국은 북한이 하계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보도를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미국은 한국, 일본과 북한 문제를 긴밀히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