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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올림픽위 "선수들은 노리개 아냐…베이징올림픽 보이콧 반대"

미 올림픽위 "선수들은 노리개 아냐…베이징올림픽 보이콧 반대"
입력 2021-04-08 04:28 | 수정 2021-04-08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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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올림픽위 "선수들은 노리개 아냐…베이징올림픽 보이콧 반대"

    사진제공 : 연합뉴스

    미국올림픽, 패럴림픽위원회가 오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AFP통신은 현지시간 7일 미국올림픽, 패럴림픽위원회의 수잰 라이언스 위원장이 "미국의 젊은 선수들이 정치적 노리개로 사용될 수는 없다"며 "선수 보이콧"에 반대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라이언스 위원장은 보이콧에 대해 "국제 문제를 효과적으로 다루는 것도 아니고 선수들에게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스푸트니크통신은 라이언스 위원장이 또한 앞서 북한이 코로나19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도쿄올림픽에 불참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외에 정치적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날 미국 국무부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동맹들과 베이징올림픽 공동 보이콧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가 논의하고 싶은 것"이라고 답변하며 보이콧 압박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해석을 낳았습니다.

    이에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스포츠를 정치화하는 것은 올림픽 헌장 정신에 어긋난다"며 "미국 올림픽위원회를 포함한 국제사회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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