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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속도전' 영국, "다음주 73%가 면역 보유"

'백신 속도전' 영국, "다음주 73%가 면역 보유"
입력 2021-04-08 10:55 | 수정 2021-04-0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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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속도전' 영국, "다음주 73%가 면역 보유"

    [사진 제공: 연합뉴스]

    영국이 다음 주가 되면 코로나19 집단면역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이 발표한 모델분석 결과에 따르면, 과거 감염이나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면역을 보유한 영국인의 비율은 오는 12일에 73.4%를 기록할 예정입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70에서 85% 정도가 바이러스에 노출되거나 백신을 접종하면 집단면역이 달성된다고 봅니다.

    이번 모델분석 추산치에 대해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칼 프리스턴' 교수는 "성인이 50% 넘게 백신을 접종했고 42% 정도가 계속 바이러스에 노출됐고 10% 정도가 미리 면역력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특이한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프리스턴 교수는 "감염 자체를 아예 차단하는 면역이라는 의미의 백신 효능을 계산해 반영할 때 모델 분석에서 인구 70% 정도가 면역력을 보유한 것으로 나온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미용실과 옷가게, 헬스장, 도서관 등 그동안 영업을 제한한 영업장을 다시 열고 식당과 술집이 실외에 자리를 두고 영업하도록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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