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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총기폭력은 전염병, 중단돼야"…'유령총' 등 규제 강화

바이든 "총기폭력은 전염병, 중단돼야"…'유령총' 등 규제 강화
입력 2021-04-09 04:45 | 수정 2021-04-0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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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총기폭력은 전염병, 중단돼야"…'유령총' 등 규제 강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총기폭력을 전염병으로 규정하고 중단해야 한다며 앞으로 총기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시각으로 오늘 새벽 백악관에서 총기폭력 방지 연설을 통해 최근 미국 내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총격사건을 공중 보건에 대한 위기로 보고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소비자가 부품을 사들여 손수 제작하는 이른바 유령총을 엄격히 단속하고, 권총을 소총 수준으로 쉽게 바꾸는 안정화 보조장치를 국가총기법에 따라 등록 대상으로 하는 등 규제 방침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격용 무기와 고용량 탄창을 금지해야 한다"면서 군사용 무기와 대형 탄약 클립의 사적 소지 금지도 요구했습니다.

    또 이 같은 정부의 총기 단속 강화 조치가 "총기 소지 자유를 담은 미국 수정헌법 2조를 침해하지 않는다"면서 "오늘 우리는 총기 위기뿐 아니라 실제로 공중보건 위기에 맞서는 조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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