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사법원이 현지시간 9일 장병을 살해했다는 이유로 19명에게 사형을 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27일 양곤에서 장병 2명을 공격해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진 19명에게 사형이 선고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달 양곤 등에 계엄령을 선포해 민간인도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하도록하고 항소도 못하게 막았는데 이번 선고가 첫 사형 선고 사례로 추정됩니다.
한편 미얀마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연합은 쿠데타 이후 지난 8일까지 아동 48명을 포함해 614명이 군경에 살해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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