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용기들이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연속으로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만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어제 중국 군용기 11대가 대만의 서남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동원된 중국 군용기는 젠-16과 젠-10 전투기 각 4대와 조기경보기, 대잠 초계기 등입니다.
대만 국방부는 군용기를 대응 출격시키고 퇴거를 요청했으며, 방공미사일망으로 추적감시했습니다.
중국군은 5일 10대, 7일 15대 등 일주일간 44대를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시켰다고 대만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이러한 중국군의 움직임은 최근 대만해협을 둘러싼 미중간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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