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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내달부터 외국인 관광 재개…백신 접종 증명해야

이스라엘, 내달부터 외국인 관광 재개…백신 접종 증명해야
입력 2021-04-14 09:38 | 수정 2021-04-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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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내달부터 외국인 관광 재개…백신 접종 증명해야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다음 달부터 허용합니다.

    AP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와 관광부는 현지시간 13일 공동성명을 내고 5월 23일부터 백신을 접종받은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일부 단체 관광객에 한해 입국을 허용하고 나중에 개인 관광객에게도 국경을 개방할 것이라고 당국은 전했습니다.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관광객은 항공기 탑승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도착 시에는 백신 접종 여부를 증명하는 혈청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이번 조처는 자국 백신의 접종 상황이 외국인 관광객을 다시 받아도 될 만큼 좋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12월에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은 현재까지 국민 총 930만 명 중 54%인 500만 명이 2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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