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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긴장 속 러시아, 우크라이나 영사 체포

러-우크라 긴장 속 러시아, 우크라이나 영사 체포
입력 2021-04-18 05:11 | 수정 2021-04-18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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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우크라 긴장 속 러시아, 우크라이나 영사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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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군사 긴장이 고조하는 가운데 러시아 보안당국이 우크라이나 영사를 체포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현지시간 17일 알렉산드르 소소뉴크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재 우크라이나 영사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방보안국은 소소뉴크가 러시아인으로부터 사법 당국의 기밀 정보를 넘겨받았다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두 나라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반군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돈바스 분리·독립주의자들은 2014년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산발적인 교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약 1만3천 명이 사망했습니다.

    최근에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국경지대로 병력을 증강 배치하면서 전면전 발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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