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군 당국이 훈련 도중 실종된 잠수함 낭갈라함의 본체 잔해를 해저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유도 마르고노 해군 참모총장은 현지시간으로 25일 "낭갈라함의 잔해가 해저에 있었으며 세 동강 난 상태였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디 타잔토 통합군 사령관도 "정확한 증거를 통해 낭갈라함이 침몰했고 탑승자 53명이 사망했다는 점이 확인된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산 재래식 1천400t급 잠수함 낭갈라함은 지난 21일 오전 3시 25분쯤 발리섬 북부 96㎞ 해상에서 어뢰 훈련을 위해 잠수한 뒤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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