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당인 자민당이 작년 9월 스가 요시히데 총리 내각 출범 이후 국정선거로 처음 치러진 3곳의 일본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완패했습니다.
자민당이 부정부패의 책임을 지고 후보를 내지 않은 중의원 홋카이도2구 재보궐선거는 물론 여야가 대결한 참의원 선거구 두 곳에서도 모두 야당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일본 언론은 자민당의 전패는 스가 정권의 코로나19 부실 대응과 '정치와 돈' 문제 등 잇따른 불상사에 대한 유권자의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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