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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기로 중국 백신 접종했던 페루 전 대통령, 코로나19 확진

새치기로 중국 백신 접종했던 페루 전 대통령,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1-04-27 04:24 | 수정 2021-04-27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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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치기로 중국 백신 접종했던 페루 전 대통령, 코로나19 확진

    사진 제공: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을 '새치기' 접종해 비난을 샀던 페루 전 대통령이 접종 6개월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마르틴 비스카라 전 페루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트위터에 "코로나19 검사에서 아내와 함께양성이 나왔고 증상이 있는 상태"라고 전하며 "필요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긴장을 늦추지 말자"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11월 부패 의혹 속에 국회에서 탄핵당한 비스카라 전 대통령은 퇴임 전인 10월 부인과 함께 3상 임상시험중이던 중국 시노팜의 백신을 은밀히 접종한 것이 언론 보도로 뒤늦게 폭로됐습니다.

    그럼에도 비교적 높은 여론의 지지를 받아 지난 11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됐지만 국회는 새치기 접종의 책임을 물어 향후 10년간 공직에 진출할 수 없도록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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