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27일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이 중단된 워싱턴DC의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이 산하 8개 전시시설을 다음 달부터 다시 개장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립항공우주박물관의 챈틸리 센터는 다음 달 5일, 국립초상화갤러리와 국립흑인역사문화박물관, 미국미술관과 분관인 렌윅갤러리는 다음 달 14일에 재개장합니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은 일단 수용인원의 25% 이내에서 관람객을 받은 뒤 단계적으로 입장객의 수를 늘릴 계획입니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측은 국립자연사박물관 등 이번 재개장 조치에서 제외된 다른 전시시설은 여름에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의 각 주 정부들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산에 따라 공연이나 집회 등에 대한 규제 완화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뉴욕과 함께 최악의 코로나19 발생지역이었던 뉴저지는 다음 달 10일부터 결혼식과 장례식, 정치집회 등의 참석 인원 상한을 수용인원의 35%에서 50%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실외 공연의 경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를 준수한다는 전제 아래 관객 수기 500명까지 허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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