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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일부 자산에 거품 낀 건 사실…백신과 경제재개 때문"

파월 "일부 자산에 거품 낀 건 사실…백신과 경제재개 때문"
입력 2021-04-29 06:05 | 수정 2021-04-2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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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 "일부 자산에 거품 낀 건 사실…백신과 경제재개 때문"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일부 자산시장이 거품 상태라고 인정하면서도 통화정책보다는 코로나19 백신 보급 등의 영향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 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몇몇 자산은 가격이 높고, 자본시장에서 약간 거품이 낀 것들을 볼 수 있다"며, "이러한 현상이 통화정책과 무관하다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백신접종·경제 재개와 큰 상관 관계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또 최근 들어 물가상승이 빨라지면서 일각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심을 보이고 있지만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며, "물가가 지속적으로 올라가는 것을 목격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최대 고용과 일정 기간 2%를 넘어서는 물가상승률 달성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말했으며, 일각에서 우려하는 자산매입 축소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못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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