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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가정보국장 "北, 정책 바꿀 만큼 대북압박 충분하다고 안 봐"

미 국가정보국장 "北, 정책 바꿀 만큼 대북압박 충분하다고 안 봐"
입력 2021-04-30 04:17 | 수정 2021-04-30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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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가정보국장 "北, 정책 바꿀 만큼 대북압박 충분하다고 안 봐"

    사진제공 : 연합뉴스

    미국 정보당국은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을 통한 자신들의 접근법을 바꿀 정도로 국제사회의 압박 수준이 충분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북한이 유리한 대미협상을 위해 올해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을 재개할 수도 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에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은 현지시간 29일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 제출한 답변에서 "우리는 김정은이 핵무기를 외세 간섭에 대한 궁극적 억지력으로 보면서, 핵 보유에 대한 국제적 인정과 존중을 받기 바란다고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헤인스 국장은 그러면서 "김정은은 현재의 대북 압박 수위가 자신의 접근법에 대한 근본적 변화가 필요할 정도로 충분한 것으로 보지 않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헤인스 국장은 또 "김정은은 역내 안보환경을 재구축하고 미국과 동맹 사이를 틀어지게 하기 위해 핵무기와 ICBM 시험 재개에 나서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을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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